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다이 하드 (문단 편집) == 제작 비화 == [[브루스 윌리스]]의 출세작이라고 할 만한데, 여기에 비화(祕話)가 있다. 영화의 원작을 집필한 작가인 로데릭 소프의 전작 《형사(The Detective)》가 [[프랭크 시나트라]] 주연으로 흥행에 성공하자, 1970년대 초반에 [[20세기 폭스]]가 후편 소설의 영화화에 출연을 요청하였지만, 시나트라가 고령을 이유로 거부했다. 시나트라, 로버트 미첨에게 퇴짜를 맞고 난 이후 15년이 지난 1987년, 이 기획을 아카이브에서 꺼낸 제작자들 중 하나인 조엘 실버는 설정을 부부로 바꿨다. 감독 존 맥티어넌은 실버가 제작한 《[[코만도(영화)|코만도]]》 이후 [[아놀드 슈워제네거]]와의 《[[프레데터]]》 속편이 무산되자, 《다이 하드》 시리즈로 넘어와 다시 슈워제네거,[* 이 영화 시나리오를 가지고 《코만도 2》를 만들려고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.] [[실베스터 스탤론]], [[해리슨 포드]], [[버트 레이놀즈]], [[리처드 기어]]에게 퇴짜를 맞았다.[* 실제로 맥티어넌 감독은 리차드 기어를 원했다고 한다. 브루스 윌리스가 주인공으로 낙점되자 처음엔 상당히 불만스러워했다고 한다.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윌리스는 완벽한 존 맥클레인의 모습을 보여줬고, 맥티어넌도 '최고의 캐스팅이었다'며 경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.] 그래서 한 급 낮춰서 TV 방송 쪽으로 눈을 돌려서 뒤지다가, [[브루스 윌리스]]에게 넘어간 것이다. 여기서 한 가지 문제가 생기는데, 윌리스를 기용할 때 그의 에이전시 측이 출연료로 5백만 달러를 요구했다고 한다. 이 5백만 달러라는 돈은 당대의 아카데미 전문 배우 [[더스틴 호프먼]]이나 받던 수준이었다.[* 호프먼이 아카데미를 거머쥔 《[[투씨]]》에 여장남자로 출연하고 받은 돈이 550만 달러였다고 한다.] 당시 그는 《[[블루문 특급]]》으로 이제 겨우 조금씩 주가가 오르고 있는 수준이어서, 해당 금액은 가당치도 않은 액수였다고 하지만, 무슨 이유에서인지 [[20세기 폭스]]의 사주인 [[루퍼트 머독]]이 이 제안을 수락하면서 그가 기용되었다. 이는 스타성이 있는 배우들의 몸값이 오르는 원인들 중 하나가 되었다고... 그리고 이로 인한 영향이 또 발생하는데, 배우들의 출연료로 잡았던 금액의 태반을 브루스 윌리스에게 몰빵을 하게 되면서, 그 외의 배역들에게 줄 여윳돈이 없어져버렸다. 그래서 나머지 배역들은 모두 무명 혹은 연극배우들에서 찾았는데, 심지어 주연 다음으로 비싼 금액을 줘야했을 최종 악역도 그렇게 찾았다. 그래서 발탁된 인물이, 당시에는 연극판에서 활동하던, [[알란 릭맨]]. 그래서 《다이 하드》는 윌리스의 영화 주연 데뷔작인 동시에, 릭맨의 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. 시나리오 또한 촬영 직전까지 수정되었다고 한다. 유머 요소를 추가 하기 위해 막판에 [[48시간]]의 시나리오 작가였던 스티븐 더수자를 기용하여 시나리오를 수정했다고 하는데, 결국 이게 영화 흥행의 큰 원동력이 되었다. 또 악역인 한스 그루버가 추락하는 장면은, [[알란 릭맨]]이 7m 높이의 세트에서 바닥에 깔린 에어백으로 직접 [[https://mblogthumb-phinf.pstatic.net/MjAxNzAyMTFfMjEy/MDAxNDg2NzQ0MzM2NTUz.hplzww8XGbfdxcAjMNAyNQW51GXruVKkkTkRiJ9PIHEg.-fjp_BDqPO6MZ6XY0eLv9W8Tt-k7Cb6dqMPHyj8gsqYg.GIF.hjs4079/GIF68.gif?type=w800|추락하는 장면]]을 촬영하여 합성한 장면이다. 이때 사전에 릭맨의 손을 잡고 있던 스턴트맨과 셋에 손을 놓기로 했지만, 릭맨의 놀라는 표정을 [[의도하지 않은 연기|실감나게 촬영하기 위해]], 비밀리에 감독은 스턴트맨과 상의하여 하나에 손을 놓기로 합의하였다. --하나, 둘, 어? 어? 으아아아아아아아-- 덕분에 릭맨의 실감나는 깜놀표정연기(...)가 NG 없이 한 번에 갈 수 있게 되었다. 진짜로 빌딩에서 떨어진 연기는 스턴트맨인 케니 베이츠가 연기했는데, 그는 이 한 장면을 연기하고 5만 달러를 받았다. 릭맨 본인은 [[https://youtu.be/jLt9-cvf2XI|세월이 많이 흐른 뒤의 인터뷰]]에서 "제작진이 제 인생 마지막 씬을 찍으려고 준비를 많이 했죠."라고 농담을 꺼내는 등 누그러진 마음으로 이 에피소드를 인식하고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